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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오마이걸 아닌 솔로 유아, 경계를 넘다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기대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새로운 저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새 싱글 앨범 ‘보더라인’으로 세 번째 솔로 활동에 나서는 오마이걸 유아가 이번엔 콘셉슈얼한 스타일을 입고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한다. 이쯤 되면 ‘콘셉트 귀재’라는 표현이 꼭 맞겠다. 유아는 컴백을 앞두고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벌써 세 번째 솔로 활동인데 매번 긴장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면서도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14일 공개되는 유아의 첫 싱글 ‘보더라인’은 솔로 데뷔앨범 ‘숲의 아이’로 보여준 몽환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이나 두 번째 미니앨범 ‘셀피쉬’로 보여준 스타일리시함과는 다른, 한층 시크하고 성숙해진 유아의 모습을 담는다. 티저 콘텐츠 속 새장을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의 모습이 상징하는 바는 ‘경계(Borderline)’를 허물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유아 그 자신과도 같다. “사실 오마이걸 팀 활동을 하면서는 내가 더 좋아하고 잘 한다고 생각했던,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별로 없었어요. 이번 앨범에서 드디어 숨겨뒀던 나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죠.” 귀엽고 사랑스럽고 발랄한, 어쩌면 ‘걸그룹의 전형’을 보여줬던 오마이걸이라는 틀을 벗어난 ‘솔로’ 유아는 “나만 알고 있는 조금은 섹시하고 성숙한 모습을 풀어냈다”면서 “‘보더라인’이라는 타이틀에 경계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루프탑’은 중독성 있는 스트링 사운드와 808 베이스가 두드러진 힙합 댄스 곡으로, 꿈을 찾아 비상하고 싶은 새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처음 곡을 들었을 때부터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는 유아는 “오마이걸 전작과 다른 분위기의 곡이라 거울을 보며 ‘너도 이제 어른이야’라고 마인드 세팅을 많이 했고, 곡의 이미지를 잘 살리기 위해 3~4kg 정도 감량하고 ‘통통볼살’도 사라지도록 노력했다”고 귀띔했다. 곡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확신이 든다”는 느낌을 전했다. 유아는 “‘숲의 아이’를 준비할 때 이 노래가 흥행하지 않아도 내가 사람들을 반하게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갖고 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분명 오마이걸과도, 전작들과도 다르고 성숙한 느낌이 들텐데,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게 만들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5년 4월 오마이걸로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10년. 유아는 “10년 동안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지만 굉장히 열심히 해왔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는 자신감, 자존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덕분에 주체성도 독립심도 강해졌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퀸덤’ 전까지도 오마이걸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반은 포기 상태였죠. 뭔가 계속 던지지만 반응이 돌아오지 않았을 때의 좌절감이 컸어요. 그러다 ‘퀸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린 달라지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예쁘게 봐주는 순간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있구나’ 싶었어요. 그 딜레마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갔습니다.”‘숲의 아이’로 펼친 솔로 데뷔 활동을 기대 이상이라는 호평 속 마무리했지만 다음 활동인 ‘셀피쉬’에선 아쉬움도 있었고, 그 당시를 “개인적으로 많이 힘든 순간”이라 털어놓기도 한 유아. 하지만 그는 이번 ‘루프탑’을 통해 다시 한 번 비상을 꿈꾼다. “저는 이번 곡이 완벽하게 나의 이야기라 생각해요. 인간관계나, 오마이걸 활동, 솔로 활동 등 일에 있어서 자기가 가진 경계선을 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많이 이입됐습니다. 이번엔 경계선을 넘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나만 알고 있는 매력을 꺼내놓는다는 게 처음엔 두렵기도 했지만, 자신감 있게 표출한 것 자체로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생각해요. 처음 만나는 유아의 새로운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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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감개무량…다시 태어나도 정우성보단 KCM으로” [IS인터뷰]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었어요.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이죠.”귀를 의심했다. 보통 데뷔 OO주년 기념 앨범이라 하면, ‘긴 시간 사랑해 준 팬들에게 전하는 선물’이라 할 법도 한데, 스스럼 없이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선물이란다. 이 발칙한 발언의 주인공은 바로 예명 만큼이나 본명 ‘강창모’로 유명한, 가수 KCM이다.KCM은 2004년 데뷔앨범 ‘뷰티풀 마인드’로 데뷔 후 특유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K-발라드 신을 이끌어 온 솔로 가수다. ‘흑백사진’ ‘스마일 어게인’ ‘태양의 눈물’ ‘클래식’ ‘멀리있기’ 등 조영수 작곡가와 호흡을 맞춘 히트곡들은 물론, 다수의 자작곡으로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온 그는 데뷔 20주년 해가 밝음과 동시에 20주년 기념 앨범 ‘우리들(US)’로 돌아왔다.기실 지난 시간의 이력을 펼쳐 보면 번듯하고 그럴 듯 하지만, 매 순간 녹록지 않았다. 아이돌, 댄스, 힙합 음악에 포커싱이 맞춰진 한국 가요계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오롯한 발라드 외길을 걷는다는 건, 다수 발라드 가수에게 그렇듯 KCM에게도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때문에 그의 말마따나 스스로에게 충분히 박수 쳐줄만 한 지난 시간이었다. “사실 20주년이라는 걸 잘 인지 못했는데 작년 초부터 주위에서 ‘고생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나에게는 선물 같은, 기념비 같은 앨범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20주년을 기점으로 나의 음악 인생 전반전이 끝났고, 후반전이 시작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 같은 앨범이지만, 앨범명 ‘우리들’은 역시나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타이틀이다. KCM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쓴 자작 팬송과 동명의 제목이기도 하다. “20년을 돌아보면서 팬분들께 뭘 해주는 게 제일 좋을까 고민하다가, 1번 트랙을 ‘우리들’로 넣게 됐어요. 처음으로, 대놓고 팬들을 위한 곡을 써봤죠. 녹음 하기 전에 공연에서 처음 불렀고, 끝나고 녹음해서 앨범에 수록하게 됐어요.”지난해 11월 열린 20주년 기념 콘서트 당시 마지막 곡으로 ‘우리들’을 선보였다는 KCM은 “팬분들이 좋아하시면서도 엄청 우셨는데, 사실 나도 많이 울었다. 20년이라는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어렸을 땐 인지하지 못했던 일들이 다 떠오르고, 나이 들어 그런지 손동작 하나에도 눈물이 나더라”고 공연 당시를 떠올렸다. 앨범명이자 팬송 타이틀인 ‘우리들’에 대해서는 “그 말 자체가 좋았다. 어릴 때 활발하게 (가수를) 좋아하며 지낼 수 있지만, 각자 생활이 바빠지고 하면 (공연에) 못 오게 되지 않나. 팬들은 그 부분을 미안해하는데, 내 입장에선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 마음을 담은 노래다. 나는 언제든지 노래 하고 있다고. 팬들과, 내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리스너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지은 제목”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는 KCM의 독보적인 음색과 감수성이 돋보이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곡이다. KCM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감정이 마주하는 순간, 누군가를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 아쉬움, 그리움 등 다양한 정서를 가사에 녹여냈다. KCM의 대표곡들을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와 15년 만에 함께 작업했다.조영수와의 재회에 대해서는 “(조)영수형과 같이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 내 이야기를 직접 하고 싶은 욕심에 곡을 안 받고 직접 써 왔다. 하지만 이번엔 1막의 시작과 끝이 같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영수형께 부탁했는데 감사하게도 오케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가수 KCM에 대해 “호불호가 미친 듯이 갈리는 사람”이라고 자평한 그는 “기존에 하던 만큼(의 고음)을 해야 한다는 강박과, 대중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를 해야 한다는 것 사이 딜레마에 놓였었는데, 영수형이 ‘이제 조금 힘을 빼면 좋겠다’고 하더라. 사실 비워내는 게 쉽지 않지만 덜어내기로 했는데, 덜어낸 부분 만큼 저음역대 소리가 차더라”면서 이번 작업에 대해 “편안함으로 가보려 준비하는 과도기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간엔 가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MBC ‘놀면 뭐하니’와 MSG워너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놀면 뭐하니’는 저에게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이에요. 방송 쪽으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가수로서도 또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갖게 해준 고마운, 값진 프로그램이죠.”KCM은 “방송 활동을 주로 하다 보니 어린 친구들 중엔 나를 개그맨으로 알아보는 친구들도 있었다”며 “(가수로서) 스스로 떳떳하지 않았는데 그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라는 걸 각인하게 됐다는 점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를 가도, 방송 이전과는 좋아해주시는 정도가 너무 다르다. 예전엔 젊은 친구들만 좋아해줬다면 지금은 어른들, 꼬맹이들도 노래를 다 따라해준다”고 말했다. 20주년이라는 숫자는 KCM에게 어떤 의미일까. 그는 “지난 시간은 진짜 정신이 없었다. 사실, 신인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지난 20년은 내 인생의 전반전이라 생각하고, 이제 2막에 돌입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험들이 있어서 내가 조금은 더 인성적으로 완성이 되지 않았나. 뭔가 내려놓는 법도 비우는 법도 알게 되고. 여러모로 성장한 느낌이긴 하다. 기어다니다가, 이제 한 걸음 걸어나가는 기분”이라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아주 예전의 일인데, 언젠가 신승훈 형이 저를 부르시더니 ‘목소리가 유니크하니 잘 해보라’고 격려해주신 적이 있어요. 나 혼자 내 목소리를 좋아하며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말씀이 정말 큰 힘이 됐어요. 당시엔 연습생 8년 기간을 다 보상 받는 기분이었죠. 지금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KCM 같다고 해주시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죠. 예전엔 앨범, 음원 성적에 대한 강박이 굉장히 심했는데 지금은 정말 편안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음악은 음악대로, 방송은 방송대로 열심히 하면서 보내고 싶어요.” 20년 사이 가수로서도, 개인으로서도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그 힘든 순간에도 노래와 음악만은 늘 KCM의 곁에 있었다. 때문에 노래는, 음악은 KCM에게 그 자신이 원한 ‘숙명’이 됐다. “누가 ‘너 다시 태어난다면 정우성으로 태어날래, KCM으로 또 태어날래?’ 라고 묻더라고요. 1초도 망설임 없이 노래하는 저, KCM으로 태어나겠다고 답했죠. 무대에서 노래하는 3분의 시간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해요. 내가 만든 노래로 무대를 채우는 걸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게 무슨 복인가 싶죠.”전반전을 마치는 KCM이 후반전에 삼고 있는 목표는 무엇일까. 그는 “지난 20년이 치열했다면 후반전은 오랫동안 여유롭게 잊혀지지 않게 노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좋은 기회가 생겨 해외에서도 활동을 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하며 “해외에서 K발라드로 국위선양 하고 싶은 꿈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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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음악' 에이핑크, "딜레마 가사 바뀔 뻔"

그룹 에이핑크가 신곡 비하인드를 전한다. 에이핑크는 24일 멜론 스테이션 ‘오늘음악’에 출연한다. ‘오늘음악’은 멜론 스테이션의 간판 뮤직토크쇼로 KPOP을 대표하는 아이돌부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까지 다양한 뮤지션이 직접 DJ가 되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출연 아티스트들이 직접 전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풍성한 오디오 콘텐츠로 멜론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방송은 멤버들이 직접 스페셜 앨범 ‘혼’(HORN)을 소개하고 약 1년 10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신곡 ‘딜레마’(Dilemma)에서 착안해 기획된 코너 ‘딜레마 토크’, 질문과 가장 어울리는 멤버를 지목하는 코너 ‘핑크 미’(Pink Me), 12년 차를 기념해 판다들에게 12글자로 메시지 보내기 등의 코너를 진행한다. 이날 멜론에 따르면 에이핑크는 오프닝부터 역대급 텐션을 보여주며 시종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진행 중 은지가 “죄송한데 귀에서 피가 나는 거 같다. 조금만 천천히 얘기해달라”며 멤버들에게 간곡하게 부탁했을 정도였다고. 앞서 멜론 스테이션 ‘DOL 잔치’ DJ로 활약한 바 있는 초롱 역시 “이렇게 말 많은 게스트는 처음인 거 같다”며 현장 관계자의 반응을 살핀 후 “우리 역대급이래요”라고 쐐기를 박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에이핑크의 범상치 않은 데뷔 12년 차 소감도 기대를 모은다. 남주가 “늘 신인 같다. 달라진 건 에이핑크 멤버들과 눈만 봐도 애틋하고 눈물날 것 같다는 점”이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내려던 순간 은지가 “어떤 신인이 다리를 떨면서 신인이라는 말을 하냐”며 감동을 파괴해 또 한 번 멤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판다들을 향한 애정 넘치는 메시지로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 여 만의 신곡 ‘딜레마’에 관한 이야기도 나눈다. 보미는 “타이틀곡을 듣고 집에 가서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며 첫 만남 순간을 회상한다. 이어 멤버들은 ‘딜레마’에 등장하는 가사 ‘딜레마 딜레마 딜레마 딜레마’와 끝까지 경합을 벌인 가사가 있다며 이를 즉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에이핑크가 “(현재 가사도 좋고) 이것도 좋아서 딜레마였다”고 말한 가사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데이터를 수시로 지워줘야 한다는 에이핑크 단톡방에서 ‘가장 말 많은 멤버는 누구?’, ‘다음 생에는 이 멤버로 살아보고 싶다하는 멤버는?’, ‘유독 손이 많이 가는 멤버는?’, ‘셀카를 못 찍는 셀카 바보는?’과 같은 정말 친해야만 알 수 있는 TMI 질문들을 예고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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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10주년 앨범 ‘혼’ 은 “강렬한 ‘뿔’같은 매력” [일문일답]

그룹 에이핑크(Apink)가 한층 더 강렬한 모습으로 팬들 곁을 찾아온다. 에이핑크는 14일 오후 6시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혼’(HORN)으로 컴백한다. 약 1년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또 이날 오후 8시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와 대면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의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뿔’이다. 뾰족하고 날카로우면서도, 그만큼 강렬한 점이 뿔과 같은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딜레마’(Dilemma)는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끝나버린 연인의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두고 싶은 마음 사이 ‘딜레마’를 가사로 담아냈다. 특히 ‘1도 없어’, ‘응응’(%%), ‘덤더럼’ 등 에이핑크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에이핑크의 4번째 호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컴백 소감은. 초롱 “우선 모든 것이 다 신나고 재미있다. 연습하는 과정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 -스페셜 앨범 ‘혼’에 대해 소개하자면. 남주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딜레마’ 속 두 선택지 각각을 은유하는 ‘뿔’의 영어 단어로 앨범명을 지었다. 또 멤버들의 애정과 혼‘ 담긴 앨범인 만큼 작사, 작곡에 참여를 많이 한 앨범이다.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초롱 “매 앨범마다 신경 쓰는 부분이지만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이 무엇일까, 우리는 또 어떤 음악을 할 수 있을까 매번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 -앨범 준비 과정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남주 “앨범을 준비하며 매일 열심히 연습해서 몸살이 나려다가도 또다시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 데뷔곡 ‘몰라요’ 때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한 것 같다. 무대에서 졸면서도 춤출 수 있을 정도다.” -신곡 ‘딜레마’의 매력과 감상 포인트는. 남주 “이전 활동곡 ‘1도 없어’ 등 에이핑크의 완벽한 콘셉트 변신을 도와준 프로듀서 블랙아이드필승과 또 한 번 힘을 합쳤다. 이번에도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 포인트다. 한 번 들으면 헤어나올 수 없는 멜로디다. 이별 앞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한 곡이다.” -신곡의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 보미 “요즘 많은 댄서들에게 사랑받는 ‘보깅’이라는 댄스 장르를 활용했다. 특히 후렴에 ‘딜레마’를 표현하며 위아래로 동작을 반복하는 구간이 포인트 안무다.”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는. 은지 “보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딜레마’를 표현하고, 에이핑크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점이다.”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은지 “유닛 주지롱(박초록, 정은지, 김남주)의 곡 ‘낫띵’(Nothing)을 추천하고 싶다. 평소 스타일과 달라 듣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또 자작곡 ‘작은 별’(Dream)도 있다.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담은 팬송이다.” -이번 앨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점이나 강점은. 초롱 “일단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자 강점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이번 앨범에 애정을 많이 쏟았고, 한 곡 한 곡 정말 신중하게 좋은 곡들로 채워 넣었으니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다.” -활동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하영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많은 분들에게 노래로 더 다가가고 싶다. 에이핑크의 음악으로 인사를 드린 게 너무 오래돼 우리의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 -팬들에게 한 마디. 보미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응원해준 그대들 덕분에 이 자리에 서서 멋지게 에이핑크의 이름 지키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판다들 위해서 더 좋은 곡, 좋은 활동으로 보답해 드리겠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2.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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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10주년 스페셜 컴백 "데뷔 때처럼 준비"

그룹 에이핑크(Apink)가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HORN(혼)’으로 컴백한다. 에이핑크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혼)’을 발표하고 약 1년 10개월 만의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오후 8시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 및 대면으로 팬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초롱은 "모든 것들이 다 신나고 재밌다. 연습하는 과정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고 했다. 또 "매 앨범마다 신경 쓰는 부분이지만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조금 더 새로운 모습이 무엇일까, 우리는 또 어떤 음악을 할 수 있을까 매번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다"고 작업기를 전했다. 신곡 ‘Dilemma(딜레마)’는 화려한 시그니처 소스와 베이스에 중독성 강한 훅이 인상적인 댄스곡으로, 끝나버린 연인의 마음을 알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과 그만두고 싶은 마음 사이 ‘딜레마’를 가사로 담아냈다. 그간 ‘1도 없어’, ‘%%(응응)’, ‘Dumhdurum(덤더럼)’ 등 에이핑크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의 곡으로 ‘4연속 히트’를 예고해 K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주는 "에이핑크 멤버들의 애정과 ‘혼’이 담긴 앨범인 만큼 작사, 작곡에도 참여를 많이 한 앨범"이라면서 "이번에도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 포인트이고, 한 번 들으시면 헤어나오실 수 없는 멜로디다. 이별 앞에서 이도 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강조했다. 보미는 "요즘 많은 댄서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보깅’이라는 댄스 장르를 많이 활용했고, 특히 후렴에 ‘딜레마’를 표현하며 위아래로 동작을 반복하는 구간이 포인트 안무"라고 덧붙였다. 은지는 추천 수록곡으로 유닛곡과 팬송을 꼽았다. "유닛 주지롱(박초롱, 정은지, 김남주)의 곡 ‘Nothing’을 추천하고 싶다. 평소 에이핑크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곡이라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또 저의 자작곡 ‘작은 별 (Dream)’이라는 곡도 수록됐다"고 했다. 하영은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많은 분들에게 노래로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에이핑크의 음악으로 인사를 드린 게 너무 오래되어서 우리의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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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 정상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일본에서 솔로 파워를 보였다. 지난 9일 음반 출시된 유노윤호 일본 새 미니앨범 ‘君は先へ行く’(키미와 사키에유쿠/너는 먼저 간다)는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해했다. 타이틀 곡 ‘君は先へ行く’(키미와 사키에유쿠)는 어반 스타일의 R&B 곡으로, 고독한 마음을 담은 가사를 댄서블하면서도 애틋한 보컬로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앨범에는 ‘Refill’(리필), ‘ナイフ’(나이프), ‘Shake it like THIS’(쉐이크 잇 라이크 디스), ‘Easy to Know’(이지 투 노우), ‘サイレン’(사이렌), ‘ジレンマ’(딜레마), ‘Stay…’(스테이)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신곡이 수록되어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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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Tamed-Dashed' 뮤비 3일 만에 1000만뷰 돌파

그룹 엔하이픈이 또 한번 빠른 속도로 1000만뷰를 돌파했다. 엔하이픈이 지난 12일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의 타이틀곡 'Tamed-Dashed'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15일 1000만 뷰를 넘겼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해 엔하이픈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으로 꼽히기도 했다. 신곡 'Tamed-Dashed'는 1980년대 뉴 웨이브 장르의 곡으로, 복잡한 세계에 들어간 소년들이 어떤 욕망을 좇을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딜레마 속에서 다양한 욕망과 마주하며 당황스러움과 초조함을 느끼는 이야기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는 럭비 경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청량한 에너지를 전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된 장면이 등장해 의미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소년들끼리 럭비, 미식축구 등의 구기종목 경기를 하며 즐겁게 뛰노는 듯한 모습을 통해 딜레마에 빠졌지만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표현한 '논스톱 청량' 퍼포먼스가 핵심이다. 여기에 "Summer"라는 가사에 맞춰 부채질을 하는 듯한 모습의 '부채질 춤', 미식축구 경기의 킥오프 때 공을 잡으러 가기 전에 선수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킥오프 춤' 등의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가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DIMENSION : DILEMMA'는 지난 13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2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터차트 기준 발매 당일 50만 1천 여장의 판매량으로 '하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도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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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타이틀곡 M/V 공개 "청량한 소년들의 에너지"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엔하이픈은 오늘(12일) 오후 6시 첫 정규 앨범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 발매와 동시에 공식 SNS 채널에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Tamed-Dashed)'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는 땅에 놓인 럭비공을 잡기 위해 손을 뻗는 니키의 모습으로 시작해 처음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교복을 입은 멤버들이 공을 주고받으며 놀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발산한다. 7명은 학교 체육관·잔디밭·푸른 바닷가를 배경으로 칼군무 퍼포먼스에 청량을 더한 엔하이픈만의 청량한 칼군무를 선사, 시원하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을 준다. 또 다른 옷차림의, 현재가 아닌 과거 속 멤버들의 모습이 반복적으로 교차돼 호기심을 더한 뮤직비디오는 니키가 결국 땅에 놓인 공을 주워 가져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뮤직비디오에는 딜레마에 빠졌지만 멈추지 않고 질주하는 소년들의 모습을 반영한 '논스톱 청량'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실제 럭비공을 이용한 브릿지 부분의 안무 등으로 럭비·미식축구 등의 구기종목 경기를 하며 즐겁게 뛰어노는 듯한 모습을 안무로 표현했다. 여기에 '섬머(Summer)'라는 가사에 맞춰 손으로 부채질을 하는 듯한 동작의 부채질 춤과 미식축구 경기의 킥오프 때 공을 잡으러 가기 전에 선수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연상시키는 킥오프 춤 등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가 강한 중독성을 유발했다.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Tamed-Dashed)'는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로 '욕망에 길들여질 것인지(Tamed) 욕망으로부터 내동댕이쳐질 것인지(Dashed)' 질문을 던지는 곡이다. 욕망 사이에서 느끼는 딜레마·모순·충돌을 경험하며 당황스러움과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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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첫 청량 콘셉트, 표정 연기에 신경"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청량한 매력을 꺼낸다. 엔하이픈은 1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디멘션: 딜레마) 발표를 알리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 앨범 'BORDER : CARNIVAL'(보더: 카니발)을 낸 지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Tamed-Dashed'(테임드-대쉬드)는 1980년대 감성의 뉴 웨이브 장르 곡이다. 욕망에 길들여질 것인지(Tamed) 욕망으로부터 내동댕이쳐질 것인지(Dashed)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멤버들은 "기타와 신디사이저가 돋보이는 멜로디"라면서 "욕망을 두고 고민하는 우리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첫 청량 콘셉트라는 이야기에 대해선 "처음 들었을 때 놀랐다. 가사나 곡 분위기가 청량했다" "이전 분위기와 달라서 놀랐는데 이전 곡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덧붙였다. 또 "새로운 콘셉트에 맞게 보여드리기 위해 표정에 신경을 썼다. 표정만 보고도 청량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무대를 하면서 나아지고 있다. 칼군무에 청량이 더해진 '논스톱 퍼포먼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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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새 앨범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 일부 공개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이 새 앨범 타이틀곡의 퍼포먼스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1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 발매를 앞둔 엔하이픈은 10일 자정 공식 SNS 채널에 타이틀곡 '테임드-대시드(Tamed-Dashed)'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 '테임드-대시드' 퍼포먼스 일부가 담겨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영상은 함께 화이팅을 외치는 일곱 멤버를 비추며 시작한다. 이어 '뜨거운 심장 나를 데려가'는 가사에 맞춰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강렬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한다. 노래에 맞춰 고개를 끄덕거리며 리듬을 타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음악을 즐기게 한다. 여기에 '섬머 일단 뛰어'라는 가사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함께 귀를 사로잡는다. 일곱 멤버는 두 편의 티저 영상을 통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함께 청량하면서도 각이 잡힌 춤의 단서를 제공, 새 앨범으로 보여 줄 비주얼과 퍼포먼스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껏 고조시켰다. 엔하이픈의 앨범은 12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이날 오후 7시 Mnet 컴백쇼를 통해 신곡 무대를 펼친다.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0.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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